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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원 양구군, 오대쌀.곰취 활용한 막걸리 브랜드 개발 2024.0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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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막걸리 1종, 곰취막걸리 1종 개발...5월 곰취축제장에서 판매- 쌀 막걸리와 곰취 막걸리 80% 개발 진행...브랜딩 작업 중 - 쌀 막걸리 6도, 곰취 막걸리 9도 프리미엄 막걸리 표방 - 5월 3일 개막하는 곰취축제장에서 50% 할인 판매 ■ 프로그램 : 춘천 BBS ‘아침세상 강원’ (춘천 100.1, 강릉 104.3, 속초 93.5, 양양 97.1MHz) ■ 방송일시 : 2024년 2월 28일(수) 오전 8시 30분 ■ 출연 : 류진성 양구문화재단 축제공연팀장 ■ 진행 : 이석종 기자 양구 곰취 ■ 이석종 기자 : 양구군이 지역 농특산물인 쌀과 곰취를 활용해 만든 막걸리 브랜드 개발에 나섰습니다.
양구군은 쌀 막걸리와 곰취 막걸리 2종을 개발해서 시중에 시판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양구문화재단 류진성 축제 공연팀장 전화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류진성 팀장님 안녕하세요? ■ 류진성 팀장 : 네 안녕하세요. ■ 이석종 기자 : 예 반갑습니다. 팀장님 이번에 이제 양구군에서 양구 명품 막걸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막걸리 개발에 나선 배경이 궁금한데 왜 개발에 나서게 된 겁니까? ■ 류진성 팀장 : 네. 일단은 양구문화재단 축제공연팀은 5월에 진행되는 2024 양구 곰취축제를 준비하면서 축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양구만의 정체성을 가진 특별한 막걸리를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이석종 기자 :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보통 각 지역을 여행을 하게 되면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막걸리나 술이 있거든요. 그러면 그동안 양구에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막걸리나 술이 없었던 겁니까? ■ 류진성 팀장 : 네. 그렇습니다. 양구에서는 현재 막걸리를 개발 및 판매하고 있는 양조장이 없습니다. ■ 이석종 기자 : 예.. 또 다른 술도 마찬가지고요? ■ 류진성 팀장 : 다른 막걸리 말고 증류주나 이런 거는 만드는 공장이 있는데 막걸리를 전문으로 하는 양조장은 없습니다. ■ 이석종 기자 : 그렇군요. 예 알겠습니다. 그래서 이제 양구를 대표하는 막걸리 개발에 나선 건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막걸리를 개발 중인 거예요? ■ 류진성 팀장 : 현재 재단이 개발하고 있는 막걸리는 총 2종으로 아스파탐 같은 인공 감미료를 넣지 않은 프리미엄 막걸리로서, 양구 오대쌀로 만든 6도의 양구 쌀 막걸리와 양구 오대쌀과 전국 최고 품질의 양구 곰취로 만든 9도의 양구 곰취 막걸리를 각각 개발 중에 있습니다. ■ 이석종 기자 : 예예. 그러니까 이제 순수하게 쌀로 만든 거는 6도짜리 쌀 막걸리고요. 그리고 이제 오대쌀에다가 곰취를 섞어서 만든 그 막걸리는 9도, 알코올 도수가? 그렇게 개발 중이라는 말씀이시네요... 예 알겠습니다. 지금 이제 말씀하신 것처럼 양구 오대쌀과 곰취를 이제 주 원료로 해서 지금 막걸리를 개발 중인 건데요. 지금 이 막걸리 개발은 그러면 어느 단계까지 와 있습니까? ■ 류진성 팀장 : 일단은 2015년 개발 보고회를 통해서 다양한 연령층의 의견을 통해서 개발 방향을 정했고, 현재는 막걸리에 대한 브랜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석종 기자 : 브랜딩이요? 그럼 막걸리 개발은 모두 끝난 상태입니까? 그러니까 어떻게 만들어서 어떤 술맛을 내고 이런 단계는 다 끝나고, 이제 막걸리에다가 이름을 붙이는 그런 단계만 남아 있는 거예요? ■ 류진성 팀장 : 네 그렇습니다. 이제 디자인 및 이제 브랜딩이 남아 있습니다. ■ 이석종 기자 : 그래요. 그러니까 막걸리는 개발이 다 와 있는 거네요? ■ 류진성 팀장 : 네 거의 80% 이상 마친 상태입니다. ■ 이석종 기자 :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요. 이 막걸리를 개발하려면 이제 양구 지역에는 전문 양조장이 없다고 말씀을 해 주셨고, 전문업체가 있어야 할 텐데요. 그러면 지금 이 양구 지역에서 나오는 이 오대쌀과 곰취로 만든 막걸리는 지금 어디서 개발 중입니까? ■ 류진성 팀장 : 아까 말씀드린 대로 막걸리를 정식으로 제조할 수 있는 양조장이 양구에는 없기 때문에, 서울 은평구 3대 양조장인 라이스 그룹이란 업체에 의뢰해서 현재 개발 진행 중입니다. ■ 이석종 기자 : 예.. 지금 그러니까 서울에서 그러니까 개발 중이네요? ■ 류진성 팀장 : 네 그렇습니다. ■ 이석종 기자 : 예예. 그러면 이제 앞으로 이제 막걸리 개발이 다 끝나고 난 뒤에는 이제 양산 단계에 이제 들어갈 텐데요. 그러면 이 양산 단계에서는 생산은 그럼 어떻게 할 계획입니까? 계속 서울에 있는 업체에 맡깁니까? 아니면 지역에 있는 업체를 맡길 예정입니까? ■ 류진성 팀장 : 현재는 서울에서 제조할 예정이며, 현재는 이미지 브랜딩 과정에 있고 막걸리 이름이랑 이런 브랜딩 과정에 있고, 서울에서 3월 중순부터 제조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양구 쌀 막걸리 3천 병과 양구 곰취 막걸리 2천 병을 4월 말까지 생산할 예정입니다. ■ 이석종 기자 : 4월 말까지요. 그러니까 일단은 서울에서 생산한다 그런 말씀이신데, 이제 궁극적으로요. 이제 양구를 대표하는 막걸리를 이제 개발을 하게 되면 지역 경제에 어떤 효과를 미치기 위해서 이렇게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걸 텐데요. 그러면 이제 양구 지역 내에서 쌀막걸리라든가 곰취 막걸리가 생산이 돼야 이제 시너지 효과가 더 높을 것 같은데 지역 내 생산 계획은 그럼 없습니까? 어떻습니까? ■ 류진성 팀장 : 현재 재단이 막걸리를 제작하는 목표는 양구만의 정체성을 가진 명품 막걸리를 양구에 거주 중인 청년이나 양구 민간 기업이 레시피를 이전받아서 발전 시켜주시는 게 목표입니다. 이런 개발 목표는 개발업체인 라이스 그룹과 사전에 충분히 협의된 내용이고, 브랜드 이런 의지를 가진 업체를 만나게 된다면, 양구 명품 막걸리에 저희가 개발한 상표권을 가질 수 있도록 재단도 최선의 협력을 다할 것입니다. ■ 이석종 기자 : 예 그러니까 만약에 이제 양구 지역에 있는 주민들이나 아니면 외지에서 들어가서 양구 지역에 양조장을 만들고 이 두 막걸리를 생산하겠다 하면, 기술 이전하고 그 다음에 상표 등록권 같은 걸 이전해 준다 그런 말씀이네요? ■ 류진성 팀장 : 네 그렇습니다. ■ 이석종 기자 : 그렇군요.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아까 이제 말씀하시기에 지금 막걸리 개발은 완료가 됐고, 막걸리에다 이름을 붙이는 브랜딩 작업 단계까지 와 있다고 하셨는데, 그럼 앞으로의 양구 막걸리 개발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이게 언제쯤 시판이 될 예정일까 궁금해서요... ■ 류진성 팀장 : 일단 3월 초에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의 제조 승인 등록을 시작으로 해서 세무서 및 식품안전나라에 등록을 할 거예요. 그래서 이제 모든 법적 등록을 마치면, 3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이제 막걸리 생산이 진행되는데, 일단은 24년 4월 중순에 양구에서 하룻 동안 제품 런칭회를 시작으로 서울 연남동에서 축제를 주제로 한 팝업 스토어에서 2주간 정식 판매될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5월 3일부터 시작되는 저희 2024 양구 곰취 축제장에서 본격적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이석종 기자 : 예예. 그러니까 이제 서울 지역 같은 경우에는 4월 중에 이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고, 그리고 양구 지역에서 이제 이 막걸리를 맛보려면 5월달 이제 곰취 축제 기간이 된다 그런 말씀인 것 같은데요. 그러면 이제 현재 시점에서요. 막걸리 가격이 대략 얼마 정도로 책정이 될지 궁금한데요. 왜냐하면 아까 이제 프리미엄 막걸리를 표방한다 이렇게 말씀을 해주셔가지고 이게 프리미엄 막걸리라고 하면 가격이 꽤 높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돼서 그런데 얼마 정도로 지금 계획하고 있습니까? ■ 류진성 팀장 : 현재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탁주가 아닌 전통주를 표방하는 저희는 프리미엄 막걸리입니다. 아스파탐 같은 인공감미료가 들어가지도 않았고, 양구 지역에서 생산되는 100% 저희 오대쌀과 곰취로 제조돼서 판매 단가는 시중에서 보급하는 탁주보다는 가격이 좀 높아요. 6도의 양구 쌀 막걸리는 판매 단가가 8천 원이고, 9도의 양구 곰취 막걸리는 만 원인데, 하지만 저희 곰취축제장에서는 50% 할인된 각각 4천 원 5천 원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 이석종 기자 : 예 그러니까 이제 쌀 막걸리가 8천 원에 판매 예정이고 곰취 막걸리는 이제 1만 원에 판매 예정인데, 곰취 축제 현장에 오면은 50% 할인해서 살 수 있다 그런 말씀이네요. ■ 류진성 팀장 : 네 그렇습니다. ■ 이석종 기자 : 그런데 생각보다 가격은 좀 높게 책정이 될 예정이네요.... ■ 류진성 팀장 : 네 그렇습니다. ■ 이석종 기자 : 이제 이 막걸리 개발과 관련해서요. 최근에 양구 명품 막걸리 브랜드 개발 보고회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양구에서... 이날 보고회에서는 어떤 의견들이 오갔는지 좀 전해주시겠습니까? ■ 류진성 팀장 : 일단은 저희 보고회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각계 인사들이 다양한 의견을 들었고요. 일단은 긍정적인 의견을 많이 주셨는데, 일단은 양구의 100% 농특산물로 제작한 제품이라는 점에 크게 동의를 많이 해 주셨고, 차후에 이제 유통 부분에서도 염려를 좀 많이 해 주셨어요. 이제 유통에 대한 부분도 걱정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뜻깊은 보고회가 되긴 했었습니다. 그리고 각각 젊은 층과 나이가 있는 연령층별로 많은 분들을 모셨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가 있었어요. 맛에 대해서는 일단은 저희가 시중에서 맛 맛볼 수 있는 그런 탁주와는 좀 다르다. 그리고 좀 더 프리미엄이고 목 넘김이 좋다 이런 의견이 좋았고, 어르신들분들 같은 경우에는 평소에 어렸을 때 젊었을 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약간의 그런 전통주와 약간 비슷하다는 내용이 있어서 긍정적인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전체적으로 곰취 막걸리에 대한 부분에 좀 염려가 있었는데.... 곰취 막걸리를 마셨을 때 곰취 맛을 어떻게 느끼냐의 문제점이 저희가 좀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곰취에 약간 쌉쌀한 맛이 담겨 있기 때문에 이 곰취에 단맛을 첨가해야 되냐 아니면 곰취 맛을 살려야 되냐 이런 부분이 좀 있었는데, 결국에 저희가 최종적으로 결정한 부분에서는 처음에는 목 넘김이 좋은 막걸리로 가다가 곰취의 약간 쌉쌀한 맛이 느껴지는 그런 맛이, 9도짜리의 높은 도수의 막걸리가 실제적으로 결정돼서 이번 보고회는 되게 뜻깊은 보고가 되었습니다. ■ 이석종 기자 : 예 그러니까 곰취 막걸리는 그 곰취의 쌉싸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런 말씀이네요. ■ 류진성 팀장 : 네 그렇습니다. ■ 이석종 기자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날 이제 보고회도 가졌고 양구 지역에서 이제 막걸리를 개발한다 이런 소식이 지역 내에도 좀 퍼졌을 텐데요. 혹시 이 소식을 듣고 내가 한번 생산해 보겠다 이런 업체에 나선 데는 현재까지 없습니까? ■ 류진성 팀장 : 현재 많은 분들의 관심도가 좀 높아졌습니다. 저기 양구군의 방산면에 있는 와인을 만드시는 분도, 젊은 청년들도 한 번 관심을 가지셨고, 양구 지역 내에서 집에서 간단하게 가양주 만드시는 분들도 관심을 가지시면서 의견을 많이 주셨어요. 하지만 이게 양조장을 정말 허가를 받으려면 쉽지 않은 부분은 있거든요. 그 부분은 지금 농업기술센터나 저희 재단에서나 이런 부분에서 많은 협력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이석종 기자 :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통상적으로요. 이제 술처럼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들을 이제 개발하게 되는 업무는 농업기술센터 같은 데서 하는 걸로 저는 알고 있는데, 어떻게 양구에서는 양구문화재단에서 그것도 축제 공연팀에서 막걸리 개발을 이렇게 추진하게 된 겁니까? ■ 류진성 팀장 : 일단 현재 저희는 양구 곰취축제 활성화를 위해서 그리고 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문화재단에서 막걸리 브랜드를 시작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보고를 통해서 많은 유관기관과 농업기술센터와 협력을 하기로 약속을 했고 이런 부분에서 유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이 막걸리 산업이 일시적인 사업이 되지 않도록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 이석종 기자 : 그러니까 후반부 업무는 농업기술센터가 많이 관여를 하겠네요. 그러면은? ■ 류진성 팀장 : 네 아마도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 이석종 기자 : 그렇군요. 예 알겠습니다. 이제 올해 곰취 축제에서 양구에서 생산된 쌀 막걸리와 곰취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라고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그러면 이제 올해 곰취 축제는 언제 어디서 열리는지 하고요. 어떤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인지 좀 끝으로 말씀해 주시겠어요? ■ 류진성 팀장 : 이번 2024년 곰취 축제는 양구 서천 레포츠공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곰취 축제는 지구와 환경을 지키는 곰취 그린페스타이고 5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 4일간 진행되고, 저희 축제는 이 환경을 지키는 축제로서 다회 용기를 사용하고, 일회용을 최대한 줄이며, 탄소 중립을 지키는 친환경 축제입니다. 그리고 전국 최고의 품질의 맛 좋은 곰취도 저렴하게 많이 사가실 수 있고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 그 다음에 다채로운 콘서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곰취 축제가 될 것이니까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석종 기자 : 네 여기에다가 올해는 특화된 양구 쌀 막걸리와 곰취 막걸리도 맛보고 살 수 있고요... ■ 류진성 팀장 : 네 그렇습니다. ■ 이석종 기자 : 그렇군요. 예 알겠습니다. 팀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양구문화재단 류진성 축제공연팀장과 함께 막걸리 브랜드 개발 소식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출처 : BBS NEWS(https://news.bbs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