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지역 농특산물인 쌀·곰취를 활용한 막걸리 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양구문화재단은 15일 오후 양구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양구 명품 막걸리 브랜드 개발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양구 막걸리의 개발 기조와 브랜드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대중이 선호할 막걸리 맛과 재료 활용 방안, 2024 양구곰취축제를 통한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재단은 양구 오대쌀을 주재료로 한 '양구쌀막걸리'와 양구 곰취를 주재료로 한 '양구곰취막걸리' 2종을 개발하고 있다.

양구 명품 막걸리는 아스파탐 등의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엄 막걸리로 이달 말까지 개발을 마치고 3월 중 상품화할 예정이다.

이후 제품발표회와 수도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 뒤 양구곰취축제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구문화재단 이사장인 서흥원 군수는 "양구 명품 막걸리는 지역과 일반 대중 사이 접점을 넓히고 양구의 맛과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2024 양구곰취축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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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농특산물 쌀·곰취 활용해 막걸리 브랜드 개발 시동 | 연합뉴스 (yna.co.kr)